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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31 16:49 수정 : 2005.10.31 16:49

한국여자프로골프 정상급 선수들은 신인 박희영(18.이수건설)을 가장 좋은 스윙폼을 지닌 선수로 꼽았다.

31일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스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박희영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선수들에게 1∼5위를 추천받아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 등 순위별 차등점수를 부여해 합계 점수를 순위를 매긴 방식에서 박희영은 75점을 얻어 70점을 받은 박지은(26.나이키골프)을 제치고 '스윙퀸'에 올랐다.

올해 PAVV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4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려 올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희영에 대해 동료 선수들은 "자세가 견고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어드레스가 안정적이고 기본이 잘 되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박희영, 박지은에 이어 LPGA 투어 선수인 김주미(21.하이마트)가 3위에 뽑혔다.

올해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박세리(28.CJ)도 일관된 스윙 템포가 돋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4위에 선정됐고 파워풀한 스윙의 위성미(16.나이키골프)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나연(18.SK텔레콤), 강수연(29.삼성전자), 안시현(21.코오롱), 김나리(20.하이트), 서진(26.테일러메이드) 등이 '베스트 스윙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설문에 응한 선수들은 좋은 스윙이 좋은 스코어를 낸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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