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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7.29 09:53 수정 : 2016.07.29 10:45

1라운드서 10언더파 62타 1위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10개를 기록해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10언더파 62타는 지난 2004년 미니아 블롬크비스트(핀란드)가 대회 3라운드에서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나온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평균 273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날린 이미림은 단 한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았고 18번이나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7번홀부터 11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내 생애 최고의 경기였다. 치면 그린에 올라갔고 퍼트는 생각한 대로 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미림은 지난 2014년 신인으로 2차례 우승했지만 지난해부터 손목 부상의 여파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에리아 쭈타누깐(타이)이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를 쳐 이미림에 3타 뒤진 2위를 달렸고 6언더파를 친 펑샨샨(중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이미향(23·KB금융)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장하나(24·비씨카드)가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과 유소연(25·하나금융), 김인경(28·한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에 올랐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3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은 이미림이 퍼트를 마치고 갤러리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런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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