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7.10 17:02
수정 : 2016.07.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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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10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최종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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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10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 최종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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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소영(19·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1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클럽(파72·603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70+66+71)를 기록해 이승현(25·NH투자증권)과 박결(20·NH투자증권)을 2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 우승은 지난해 포스코 챔피언십을 제패한 최혜정(25) 이후 8개월만이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에이스를 거쳐 지난해 시드전을 통해 올해 정규투어 무대에 뛰어든 이소영은 드라이버샷 비거리 255.10야드(전체 5위)의 장타자로 이번 대회 이전까지 시즌 상금 23위(1억2037만1159원)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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