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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21 17:06 수정 : 2016.06.21 17:08

이번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등 2대회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협회 제공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장하나(25·BC카드)가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장하나는 23~2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파72·6522야드)에서 열리는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해 9월 와이티엔(YTN)-볼빅여자오픈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1라운드 뒤 기권한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빈혈 증상과 불면증으로 한 달 남짓 치료를 받아온 장하나는 최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케이피엠지(KPMG) 위민스 피지에이(PGA) 챔피언십(30위)을 통해 복귀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아직 몸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장하나가 스폰서 기업 개최 대회에 출전하기로 이미 약속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다음주 중국 위하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도 나선다. 이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유에스(US)여자오픈까지 3주 연속 대회에 나간 뒤 다시 1~2주에 걸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장하나는 “9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안 좋았던 컨디션도 많이 회복돼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을 올린 장타자 박성현(23·넵스), 그리고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12년 만의 우승 감격을 맛본 안시현(32·골든블루)과 같은 조에 편성돼 샷대결을 벌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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