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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19 08:45 수정 : 2016.06.19 20:32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렉시 톰슨과 공동선두

전인지가 18일(현지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드에서 갤러리의 응원에 밝은 표정으로 답하고 있다. 벨몽트/AP 연합뉴스
“시즌 첫 우승이 보인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7월 유에스(US)여자오픈에서 비정규 멤버로 우승한 전인지는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전인지는 이날도 후반 9개 홀에서 11번부터 15번홀까지 5개홀에서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뒤 전인지는 “오늘 아이언샷이 훌륭했다. 퍼팅도 좋아서 라인에 공을 잘 굴린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이어 “많은 갤러리들이 찾아주셨는데, 갤러리들이 내 플레이를 보는 것은 기쁘다. 오늘 훌륭한 라운드였던 것 같다”고 했다. 1라운드 공동선두, 2라운드 단독선두를 달렸던 톰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했다. 미국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1승(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을 올린 톰슨은 약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린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11언더파 202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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