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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6.12 17:34 수정 : 2016.06.12 21:35

박지영이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KLPGA 40번 출전해 첫 우승
S오일챔피언스서 17언더파

박지영(20·CJ오쇼핑)이 40개 대회 출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12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시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최종 3라운드. 지난해 우승 한 번 없이 신인상을 수상했던 박지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고진영(21·넵스)을 4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박소연(24·문영그룹)이 3위(12언더파).

박지영은 2라운드 뒤 “간절하게 우승을 바란다”고 했고 마지막날 챔피언조 부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을 선보이며 꿈을 이뤄냈다. 박지영과 우승 경쟁을 벌이던 장수연(22·롯데)은 무릎 부상에서 벗어나 올 시즌 복귀한 허윤경(26·SBI저축은행), 시즌 4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과 함께 공동 4위(1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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