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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5.18 09:25 수정 : 2016.05.18 11:29

최경주(가운데) 등 SK텔레콤오픈 역대 우승자들이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대회 20주년 환영파티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공

“후배들과 멋진 샷 경쟁을 펼치겠다.”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19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리는 201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이븐파 공동 43위)을 마치고 17일 새벽 귀국해 대회 장소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최경주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단골손님이다. 총 16차례에 출전해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우승했다. 최다 우승기록이다. 2008년부터 9년 연속 출전이다. 미국 투어에서는 2015~2016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등 한때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에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디.

이번 대회에는 일본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해, 올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2·현대제철) 등 강자들이 총출동해 대선배 최경주와 우승경쟁을 벌인다. 최진호는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18번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이수민(23·CJ오쇼핑)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김경태는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전성기를 다시 누리고 있다.

역대 SK텔레콤 오픈 우승자들도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2001년과 2002년 연속 우승한 위창수(45)는 2007년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를 찾았다. 2014년 우승자 김승혁(30), 2012년 우승자 김비오(26·SK텔레콤), 2009년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도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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