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2.17 08:40
수정 : 2016.02.17 08:40
|
로이 매킬로이. 연합뉴스
|
미국 ‘골프채널’의 해설가가 세계골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운동 중독’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골프채널의 브랜들 챔블리는 16일(현지시간) NBC와 인터뷰에서 “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며 “지나친 운동은 경기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즈의 선수생활 초창기와 전성기가 좋은 예라면 현재 상황은 나쁜 예를 보여줬다”며 “우즈는 지나친 운동으로 부상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178㎝의 매킬로이는 운동선수로서는 큰 체격은 아니지만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장타력을 보유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최근 2∼3년간 엄청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질의 몸매를 키웠다.
그의 근육질 몸매는 지난해 봄 헬스 전문 잡지 표지에 등장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골프스윙 코치 부치 하먼도 “매킬로이가 지나치게 몸집 키우기에 집착한다면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