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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삼성월드챔피언십 위성미 기자회견 프로데뷔전을 펼친 위성미(미셸 위)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 데저트 빅혼골프장 에서 열린 미LPGA 삼성 월드 챔피언십에서 드롭을 잘못해 실격당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캘리포니아 팜데저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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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캐디 그레그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는 가깝지 않다고 말했다. 나 역시 (홀에서) 더 멀리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내 생각만 그러했던 것 같다. 지금 아무런 의문도 없으며 나는 금지된 선보다 앞에 있었다. --언제 실격을 통보 받았는가. ▲오늘 최종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고 난 뒤 약 10분만이다. --볼은 얼마나 앞으로 나갔나. ▲3인치 정도다. 어제의 일이기 때문에 다만 그 정도였을 것이라고 추정할 뿐이다. --항의했는가. ▲어떤 일이 있어났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규정은 규정이다. --현재 심정이 어떤가. ▲정말 슬프다. 다만 모든 상황을 극복하려 하고 있다. 많이 배웠다. 내가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7번홀 만이 아니고 여러차례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는데, 규정위반을 몰랐다는게 이해되지 않는다. ▲속이려 하는 등의 행위를 한 적이 없다. 당시 내가 옳았다고 판단하고 플레이한 것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다. 다시 그런 상황을 맞았더라도 그것이 옳았다고 믿었기 때문에 똑같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이 배웠다. 이제는 (무슨 일이든) 경기위원을 부를 것이다. http://blog.yonhapnews.co.kr/isjang/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팜데저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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