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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1.28 17:14 수정 : 2015.11.28 17:14

방송기자 출신 양휘부(72·사진)씨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7대 회장으로 뽑혔다. 양씨는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한국프로골프협회 빌딩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참석 대의원 122명 중 과반인 115표를 받았다. 총 201명의 대의원 중 122명이 참석해 60.7%로 성원을 이룬 뒤 진행된 투표에서 양씨는 94.3%의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양 신임회장은 한국방송(KBS) 정치부 기자와 보도제작국장을 거쳐 방송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한국케이블티브이(TV)방송협회 회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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