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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1.13 17:47 수정 : 2015.11.13 17:47

장수연이 13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1야드)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장수연(21·롯데)과 김보아(20·볼빅)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3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1야드)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 장수연과 김보아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나섰다.

버디만 6개 잡아내며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인 김보아는 “비가 와서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줬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도 좋은 점수가 나오는데 도움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연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29개 투어 대회 가운데 1개 대회만을 거르는 등 올해 강행군을 했으나 우승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위가 최고성적이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오버파 75타로 71명의 출전자 중 공동 64위로 부진했다. 전인지는 어깨 부상으로 지난주 열린 에이디티(ADT) 캡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해 부상투혼을 보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괴롭혀온 비염까지 겹쳐 더욱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내년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는 “지난주 클럽을 한번도 안잡아 통증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후반홀부터 통증이 느껴졌다. 나에게는 의미가 담긴 대회이기 때문에 소중하고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라고 이번 대회 의미를 부여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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