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11.11 14:49 수정 : 2015.11.11 14:49

전인지(가운데)가 11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2015’ 포토콜 행사에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에 오른 11명의 선수들과 우승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안신애, 박성현, 이정민, 고진영, 김민선, 이정은, 김보경, 하민송, 오지현, 조윤지, 김혜윤의 모습이 보인다. 대회 주최쪽 제공

“(어깨 부상으로) 연습은 못하고 쉬기만 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잘하고 싶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국내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전인지는 13일~1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시즌 최종전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출전한다. 시즌 상금순위 상위 60여명만이 출전하는 대회로 전인지는 지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전인지는 이번 시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다른 11명과 함께 ‘포토콜’에 참석했고, 프로암도 치렀다.

지난주 어깨 부상 때문에 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했던 전인지는 이미 다승왕(5승)과 함께 상금왕(9억1057만5833원)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평균타수도 70.48로 선두를 사실상 굳혔고, 대상포인트도 435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역대 7번째 전관왕에 오르게 된다. 다만, 이번 대회 챔피언은 대상포인트 50을 받게 되는데, 대상포인트 408인 이정민(23·BC씨카드)이 우승하면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자가 뒤집힐 수도 있다.

전인지가 이번에 시즌 6승을 거두면 지난해 5승을 거둔 김효주(21·롯데)를 넘어서 2008년 6승을 달성한 서희경(29)과 7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 시즌 다승 기록은 2007년(9승)과 2008년(7승)의 신지애(27)에 역대 세번째가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