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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8:41 수정 : 2005.10.12 18:41

미셸 위가 12일(한국시각)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빅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골프장 쪽이 준비한 16번째 생일케이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팜 데저트/연합뉴스

프로 데뷔 공식인터뷰
“삼성월드 우승했으면…”

“해피 버스데이 투 미셸 위~.”

14일(한국시각)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이틀 앞두고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 빅혼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 기자회견은 ‘장타소녀’ 미셸 위(한국이름 위성미)의 생일파티로 시작됐다. 현지시각인 10월11일은 바로 그의 만 16살 생일이었다. 최근 나이키와 소니를 스폰서로 프로전향을 선언한 미셸 위는 이날 골프장으로부터 대형 생일축하 케이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디펜딩 챔피언’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대회 첫 공식 인터뷰를 가진 미셸 위는 “처음 세금을 내는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흥분된다”며 “이왕이면 우승하고 싶지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 한국방문 계획이 잡히지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다”며 “한국의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며, 계속 잘 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니 엘스를 본보기 선수로 삼고 있으며, 그의 스윙을 바라보는 게 즐겁다고 했다.

대회 조 편성 결과, 미셸 위는 1라운드에서 ‘한국 킬러’ 크리스티 커(28·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특히 아니카 소렌스탐과 시즌 상금랭킹 2위 폴라 크리머(미국)의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를 하게 돼 1·2라운드서 거의 모든 경기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될 전망이다. 팜데저트/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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