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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9.01 18:47 수정 : 2015.09.01 18:47

앨리슨 리

‘세계 29위’ 재미동포 기대주
내일 한화금융 클래식 참가

재미동포 2세 앨리슨 리(19)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몇차례 우승권에 접근하며 주목을 끈 기대주다. 이화현이라는 예쁜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기아(KIA) 클래식 4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3위,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공동 5위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챔피언 타이틀은 한번도 거머쥐지 못했지만 톱10에 5번이나 들었다.

지난해 퀄리파잉(Q)스쿨에서 호주 거주 동포 이민지(19·하나금융)와 공동수석을 차지해 올 시즌 투어에 출전하게 된 새내기이지만, 1m74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스런 스윙에 미모까지 겸비해 한국 팬도 적지 않다. 이런 눈부신 성적으로 세계랭킹 29위에 올라 18~20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인 2015 솔하임컵에 미국 대표로도 출전하는 영광도 안았다.

앨리슨 리가 3~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 & 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리는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국내 팬들과의 직접 만나게 됐다.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 걸린 매머드급 대회다. 그만큼 우승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 처음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초청해주신 한화그룹에 감사드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들과 경쟁하게 돼 흥분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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