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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0 18:31 수정 : 2005.10.10 18:31

13일 신한동해오픈 출전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우승한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금의환향한다.

최경주는 11일 새벽 5시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으로 이동해 코스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13일부터 16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2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최경주는 2002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이 대회에서 나상욱(21·코오롱 엘로드)과 함께 출전해 국내파들과 우승컵(우승상금 1억2천만원)을 놓고 샷대결을 벌인다.

최경주는 지난 2일 크라이슬러 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이후 72홀 최소타 기록인 22언더파 266타로 3년 만에 미국 투어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최경주는 한국 무대에서 11승을 거뒀지만,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어 각오가 남다르다.

미국 무대에서 단련된 나상욱도 이번 대회 최연소 우승을 꿈꾸고 있다.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은 1983년 3회 대회 때 우승한 이명하 프로로 당시 25살이었다. 2002년 대회 우승자이며 일본무대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허석호(32·농심)는 2003년, 2004년 중지됐던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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