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7.26 18:22 수정 : 2015.07.26 18:22

2015 유에스(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명의 한국인 챔피언이 나왔다. 주인공은 부모가 모두 농구선수 출신으로, 1m75 큰 키의 장타자인 성은정(16·금호중앙여고1·사진)이다.

성은정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털사컨트리클럽(파70·6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에서 에인절 인(미국)을 3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이날 결승에서 성은정은 초반 9홀에서 3개의 버디로 3홀 차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계속해서 2~3홀 차로 앞섰다. 결국 34번째홀에서 에인절 인이 보기를 범하고, 성은정은 파세이브로 이기면서 2홀을 남겨둔 상태에서 3홀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으로 1949년 창설돼 올해로 67회째인 이 대회는 2002년 박인비, 2005년 김인경이 우승한 바 있다. 2012년에는 호주 거주 동포 이민지가 정상에 올랐다.

성은정은 “퍼트가 좋지 못했으나 아이언샷이 매우 좋았다. 대회장이 비교적 짧은 코스라 아이언샷이 잘되면서 버디를 많이 잡았다”고 우승 요인을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사진 AP 뉴시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