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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9 23:03 수정 : 2005.10.09 23:03

양용은(33.카스코)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양용은은 9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골프장(파72)에서 열린 코카콜라코카이클래식(총상금 1억2천만엔) 최종일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데시마 다이치(일본)를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양용은은 이로써 시즌 첫 우승과 통산 3번째 우승을 거뒀다.

전날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내 선두에 나섰던 양용은은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우승을 거뒀다.

2번홀(파5) 버디로 기분좋게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6번홀(파4)에서 5m 거리의 어려운 파퍼트를 집어넣으며 위기를 넘긴 뒤 7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려 1퍼트로 이글을 뽑아내 선두를 질주했다.

9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양용은은 15번홀(파5)에서도 가볍게 버디를 챙겨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 동안 파5홀에서만 이글 3개를 뽑아내며 13타를 줄여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용은은 "7번홀 이글이 우승에 결정적이었다"면서 "스코어가 아닌 매홀 매샷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 삼성베네스트오픈과 한국오픈에서 4위를 차지했던 국가대표 아마추어 김경태(19.연세대)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11위에 올랐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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