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7.14 18:36 수정 : 2015.07.14 21:05

PGA 브리티시오픈 16일 개막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16~19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리는 제144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새 강자 조던 스피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유에스(US)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새로운 골프황제의 탄생을 알렸다. 스피스는 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도 달성하지 못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란 한 시즌 동안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유에스오픈, 브리티시오픈,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을 잇따라 제패하는 것을 뜻하는데, 스피스는 목표의 절반은 달성한 셈이다. 마스터스가 창설된 1934년부터 한 선수가 한 해 4대 메이저대회를 휩쓴 적은 없었다. 실제로 이런 대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할 것이다.

스피스의 상승세는 무섭다. 올해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지난주 미국프로골프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도 우승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공동 44위와 공동 36위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가 발목 부상으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지 못해 그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