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6.14 20:58 수정 : 2015.06.14 20:58

전인지 선수가 KLPGA 3승째를 달성하며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다.

시즌 3승째…상금 선두 탈환

대회 2연패 성공, 다승 공동선두, 시즌 상금 랭킹 1위 탈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14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컨트리클럽(파72·6625야드)에서 열린 제9회 에쓰-오일(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까지 공동선두이던 허윤경(25·SBI저축은행)과 김보경(29·요진건설)을 1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로써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 삼천리투게더오픈과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이번 대회에 불참한 이정민(23·BC카드)과 다승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5억3399만원으로 올 시즌 맨 먼저 5억원 고지를 넘어서며 상금 선두 자리도 탈환했다.

전인지는 “사흘 내내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지만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주 대회를 거르면서 언니와 함께 외국에 갔는데, 쉬는 동안 한번도 클럽을 잡지 않고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