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5.24 17:06
수정 : 2015.05.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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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서 우승한 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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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18번홀 접전끝 1홀 앞서며 우승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결승에서 지한솔(19·호반건설)을 맞아 18번홀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홀을 앞서며 우승했다. 4월19일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승째. 이날 3번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전인지는 이날 앞선 4강전에서는 안송이(25·KB금융그룹)를 1홀차로 누르며 고비를 넘겼다. 올해 데뷔한 지한솔은 4강전에서 김자영(24·LG)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결승전 18번홀에서 2m 남짓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 기회를 날려버린 게 아쉬웠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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