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자 김주연(24.KTF)과 코닝클래식 챔피언 강지민(25.CJ), 작년 신인왕 안시현(21.코오롱), 그리고 김영(25.신세계) 등도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한희원, 김미현 등은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메리츠금융클래식 출전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더구나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대한 '공포증'이 어느 정도 가신 점도 한국 낭자군의 시즌 7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존큐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 시즌 7승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이후 솔하임컵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퍼팅 난조와 함께 예전의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희원의 우승으로 끝난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소렌스탐은 공동9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지만 3일 내내 우승경쟁에는 뛰어 들지 못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남은 5개 대회를 모두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만 초청해 치르기 때문에 내년 투어 카드가 위태로운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뛰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변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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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군단’ 시즌 7승 도전 |
한희원(27.휠라코리아)의 우승으로 탄력을 받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낭자군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7번째 우승컵에 도전장을 냈다.
무대는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번의 리지골프장(파71.6천235야드)에서 4일간 열리는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이 대회에는 장정(25)을 제외한 5명의 '위너스클럽' 멤버를 포함해 모두 19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하는 등 12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상금 4위에 올라 한국 낭자군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은 장정의 불참이 아쉽기는 하지만 7번째 우승컵을 노리기에는 충분한 전력이다.
특히 4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을 올린 한희원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수연(29.삼성전자)의 상승세는 또 한번 승전보를 기대할만 하다.
또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초롱(21.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은 난생 처음 맞은 타이틀 방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상금랭킹 7위 이미나(24)와 9위 박희정(25.CJ)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이와 함께 시즌 종료를 앞두고 아직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김미현(28.KTF) 역시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주연(24.KTF)과 코닝클래식 챔피언 강지민(25.CJ), 작년 신인왕 안시현(21.코오롱), 그리고 김영(25.신세계) 등도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한희원, 김미현 등은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메리츠금융클래식 출전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더구나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대한 '공포증'이 어느 정도 가신 점도 한국 낭자군의 시즌 7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존큐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 시즌 7승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이후 솔하임컵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퍼팅 난조와 함께 예전의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희원의 우승으로 끝난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소렌스탐은 공동9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지만 3일 내내 우승경쟁에는 뛰어 들지 못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남은 5개 대회를 모두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만 초청해 치르기 때문에 내년 투어 카드가 위태로운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뛰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변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주연(24.KTF)과 코닝클래식 챔피언 강지민(25.CJ), 작년 신인왕 안시현(21.코오롱), 그리고 김영(25.신세계) 등도 언제든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한희원, 김미현 등은 이 대회를 마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메리츠금융클래식 출전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더구나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대한 '공포증'이 어느 정도 가신 점도 한국 낭자군의 시즌 7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존큐해먼스호텔클래식에서 시즌 7승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이후 솔하임컵과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퍼팅 난조와 함께 예전의 파괴력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희원의 우승으로 끝난 오피스디포챔피언십에서 소렌스탐은 공동9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지만 3일 내내 우승경쟁에는 뛰어 들지 못했다. 한편 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남은 5개 대회를 모두 일정 자격을 갖춘 선수만 초청해 치르기 때문에 내년 투어 카드가 위태로운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뛰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변수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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