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29 22:38
수정 : 2005.09.29 22:38
마이크 위어는 공동 8위
무명 김상기(21·투어스테이지)가 내셔널 타이틀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 제4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국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마이크 위어(35·캐나다)는 공동 8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상기는 29일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17살 때 프로에 입문한 김상기는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다.
‘백전노장’ 최상호(50·빠제로)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 단독 2위에 올라 시즌 2승 고지를 향해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왼손골퍼’ 마이크 위어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역시 피지에이 멤버인 테드 퍼디(32·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13위로 처졌다.
시즌 다승과 상금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익제(32·하이트)는 위어와 같은 조로 출발해 이븐파 71타를 기록하며 공동 21위로 밀렸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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