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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8 18:48 수정 : 2005.09.28 18:48

미셸 위(16)가 일본남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성대결을 벌인다.

일본프로골프투어 카시오 월드오픈대회(11월24일 개막) 사무국은 미셸 위가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28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셸 위가 일본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며, 일본 남자투어 대회에 여성골퍼가 출전하는 것은 미셸 위가 두번째다.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멤버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2003년 카시오 월드오픈에 출전해 컷오프됐다.

미셸 위는 특히 이번 대회 출전으로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허석호 양용은 김종덕 장익제 등 한국 남자프로들과 기량을 겨루게 될 전망이다. 미셸 위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오픈과 존디어 클래식 등 남자프로대회에 여러번 출전했지만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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