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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1.09 16:02 수정 : 2015.01.09 16:02

골프테마파크 골프존 조이마루가 9일 첫 개장했다.

1만여평 규모의 복합골프문화센터로 대전 유성구에 자리잡은 조이마루는 2년여 간 1000억원 가량(부지 매입비 포함)의 건설비가 들어간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이다.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전용 경기장을 비롯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체계적인 체력 관리가 가능한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170여 좌석의 어린이 뮤지컬 공연장 등이 들어서 있다. 실외에 숏게임 연습장(그린 2개)을 비롯해 미니골프 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골프 선수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훈련장을 제공하면서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 등 14명의 골프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골프존 마케팅본부장 임동진 상무는 “조이마루는 ‘케이-골프’(K-GOLF) 실현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탄생됐고, 앞으로 전세계 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스크린골프장(27개)과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를 묶어 연간 개인·법인회원(최대 800명 예상)을 모집하면서 인근 스크린골프장 사업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어 조이마루가 진정한 골프테마파크로 자리잡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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