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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2.02 10:14 수정 : 2014.12.02 10:14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승에 빛나는 김효주(19·롯데)가 롯데그룹과의 후원계약을 5년 더 연장했다. 김효주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십 연장계약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 2012년 프로 데뷔와 함께 롯데그룹과 함께했던 김효주는 이번 계약으로 2019년까지 롯데그룹 후원선수로 뛰게 됐다.

계약금은 국내 선수 최고 수준의 13억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우승 때는 상금의 70%, 5위 이내 성적에는 30%를 지급받는다. 2014시즌동안 김효주가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은 인센티브는 총 11억원에 달했다. 김효주가 올해 국내 투어에서 획득한 상금은 12억897만8590원, 비회원으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48만7500달러(5억417만원)였다. 내년 시즌에는 상금 규모가 큰 엘피지에이투어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주는 올해 국내에서 메이저대회 3승를 비롯해 5승을 챙기며 상금왕,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다승왕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면서 국외 무대에서도 통할 실력임을 입증했다. 김효주는“4관왕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내년에 기분좋게 엘피지에이 투어로 갈 수 있게 됐다. 타이틀 모두 의미가 있지만 다승왕 타이틀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다. 더불어 “신인때부터 롯데그룹에서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어려운 순간도 있었는데 끝까지 믿고 후원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년에는 롯데가 주최하는 엘피지에이 롯데 챔피언십에서 꼭 우승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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