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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4 17:03 수정 : 2005.09.24 17:21

프로 2년차 무명 임은아(22.김영주골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파브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에서 이틀 내내 단독선두를 달려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임은아는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천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전날 2타차 단독선두였던 임은아는 2위 최나연(18.SK텔레콤)과의 격차를 5타차로 늘려 우승컵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뒀던 최나연은 2언더파 70타를 쳐 2위로 올라와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3언더파 69타로 선전을 펼친 노장 박성자(40)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에 올랐고 기대를 모았던 장정(25)과 이미나(24)는 박희영(18.이수건설), 박원미(21.하이마트) 등과 함께 공동4위(3언더파 141타)에 포진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임은아에게 역전극을 연출하기에는 다소 힘겨운 타수차.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강수연(29.삼성전자)도 2타를 줄였지만 전날 부진 탓에 이븐파 144타로 공동15위에 그쳐 대회 2연패가 어렵게 됐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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