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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3 09:00 수정 : 2005.09.23 09:00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35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오른 반면 3주만에 대회에 출전한 맏형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위창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골프장(파70.6천8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상금랭킹 200위 밖으로 밀려나 내년 투어 카드 확보를 걱정하게 된 위창수는 37.8℃의 높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64%의 페어웨이 안착률과 평균 퍼트수 1.6개의 비교적 안정된 샷으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위창수는 전반을 버디 1개, 보기 1개로 마친 뒤 후반 13번(파3), 14번(파5),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

최경주는 1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1오버파 71타의 부진으로 공동 95위로 처졌다.

한편 90년 시즌 이후 우승이 없었던 로버트 가메즈(미국)는 보기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제프 매거트(미국.7언더파 63타)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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