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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7 10:09 수정 : 2005.09.17 10:09

김미현(28.KTF)과 장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존큐해먼스호텔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톱10에 진입하며 순조롭계 출발했다.

김미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브로큰애로우의 세다릿지골프장(파 71.6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2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마리아 요르트(스웨덴.7언더파 64타)와는 5타차.

2002년 시즌 두차례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김미현은 전반을 버디 4개, 보기 1개로 출발한 뒤 후반 12번홀(파4) 더블보기, 13번홀(파3) 보기를 범하며 주저 앉는 듯 했다.

그러나 김미현은 15번홀(파3)과 18번(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은 3번홀(파4) 보기와 8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1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 선전을 예감했다.

이밖에 작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고 송나리(19), 김초롱(21.이상 1오버파 72타) 등도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쳐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낭자군들이 우승 길목에서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 됐다.

최태용 기자 c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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