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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4 09:35 수정 : 2005.09.14 09:57

미셸 위(위성미)

최근 프로 전향설이 나돌고 있는 '장타소녀' 위성미(16.미셸 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테랑 캐디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11년 동안 줄리 잉스터(미국)의 백을 멨던 그렉 존스턴이 위성미의 캐디를 맡게 됐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잉스터는 미국-유럽 대륙대항전인 솔하임컵을 마친 뒤 "존스턴이 위성미의 캐디를 하기로 했다고 내게 말했다"며 "나와 남매와 다름없이 지낸 존스턴과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고 골프위크는 전했다.

잉스터와 함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4승을 포함해 15승을 일궈낸 '거물급' 캐디 존스턴을 영입함에 따라 위성미의 내달 프로 전향설은 더욱 무게를 얻게 된 셈.

존스턴은 이미 작년 US여자아마추선수권대회와 올해 US여자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 등 몇차례 위성미의 캐디를 맡은 적이 있다.

한편 골프위크는 캐디 고용과 프로 전향 계획에 대해 위성미의 부친 위병욱씨에게 문의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성미는 할리우드의 유력 스포츠 및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윌리엄모리스와 계약을 한 뒤 내달 16일 만 16세 생일을 맞아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끝)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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