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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5 06:52 수정 : 2005.09.05 08:39

베테랑 팻 허스트(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스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0년 일렉트로럭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5년만에 1승을 보탠 허스트는 이로써 통산 4승을 올렸다.

한때 5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허스트는 12번홀(파5) 더블보기, 13번홀(파4) 보기로 3타를 잃어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허스트는 14번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리드를 그대로 지켜 무난하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작년 우승자 크리티스 커(미국)가 3타 뒤진 14언더파 274타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한희원(27.휠라코리아), 임성아(21.MU), 송아리(18.하이마트) 등 3명이 '톱10'에 입상했다.

4개의 버디를 챙겼지만 5번홀(파3) 더블보기가 아쉬웠던 한희원은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7위를 차지, 시즌 7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신인 임성아는 4언더파 68타를 치는 선전을 펼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9위에 올라 올들어 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그동안 2년차 징크스에 시달렸던 송아리도 2타를 줄이며 임성아와 함께 공동9위로 대회를 마감, 세이프웨이클래식 공동10위에 이어 시즌 2번째 '톱10'을 달성하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김미현(28.KTF)은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아쉽게 '톱10' 문턱을 넘지 못해 공동15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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