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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11.06 19:35 수정 : 2013.11.06 21:28

김세영

김세영, 장하나에 2679만원차 1위
2개 대회 남겨두고 신인왕도 미정

상금왕과 신인왕의 주인이 아직은 안갯속이다.

이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막판이다. 8일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ADT캡스 챔피언십과 15일 개막하는 신설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의 두 대회만 남았다. 이미 치러진 19개 대회에서 절대강자는 없었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이 1억원씩 걸려 있어 두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의 주인이 결정된다.

올 시즌 3승씩을 나눠 가진 김세영(20·미래에셋)과 장하나(21·KT)가 치열하게 상금왕을 다투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은 상금 6억5199만원으로 2위 장하나(6억2520만원)를 2679만원 앞서고 있다. 추격하는 장하나는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은 두 대회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부상에서 거의 벗어난 장하나는 특유의 장타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 역시 2주간의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장하나
신인왕 경쟁 역시 뜨겁다. 김효주(18·롯데)를 전인지(19·하이트진로)가 바짝 따라붙었다. 김효주는 신인상 포인트 1921점이고 전인지는 75점 뒤진 1846점이다. 시즌 초 중반까지는 김효주의 독주 체제였다. 하지만 전인지가 최근 열린 5개 대회에서 준우승 두차례를 포함해 4차례나 톱 10에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대상 포인트에서는 장하나와 김효주가 경쟁하고 있다. 김효주가 36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10점 차로 장하나가 추격하고 있다.

한편 10회 대회를 맞은 ADT캡스 챔피언십은 전야제인 7일, 초대 챔피언 최나연 등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요트 위에서 광안리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마련한 홀 컵을 향해 기념 샷을 한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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