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
김세영, 장하나에 2679만원차 1위
2개 대회 남겨두고 신인왕도 미정
상금왕과 신인왕의 주인이 아직은 안갯속이다.
이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막판이다. 8일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ADT캡스 챔피언십과 15일 개막하는 신설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의 두 대회만 남았다. 이미 치러진 19개 대회에서 절대강자는 없었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 5억원에 우승상금이 1억원씩 걸려 있어 두 대회 결과에 따라 개인 타이틀의 주인이 결정된다.
올 시즌 3승씩을 나눠 가진 김세영(20·미래에셋)과 장하나(21·KT)가 치열하게 상금왕을 다투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세영은 상금 6억5199만원으로 2위 장하나(6억2520만원)를 2679만원 앞서고 있다. 추격하는 장하나는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은 두 대회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부상에서 거의 벗어난 장하나는 특유의 장타로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김세영 역시 2주간의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장하나
|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