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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31 09:37 수정 : 2005.08.31 10:2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던 김주연(24.KTF)이 31일 귀국했다.

오는 2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로드랜드컵매경여자오픈에 출전하는 김주연은 "성원해주신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은 US여자오픈 제패 이후 컨디션 난조로 다소 침체에 빠졌지만 "US여자오픈 우승자의 체면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1년6개월여만에 귀국한 김주연은 또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달라진 위상에 다소 당황해 하기도 했다.

공항에서 팬들의 사인 공세를 받는가 하면 특급호텔 스위트룸 제공 등이 그것.

인천공항에서 소속사 KTF 본사로 직행, 조영주 사장 등을 만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김주연은 서울에서 휴식을 취한 뒤 9월1일 제주로 건너가 프로암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주연의 귀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LPGA 투어 '위너스클럽' 멤버 4명이 모두 금의환향했다.

세이프웨이클래식 우승자 강수연(29.삼성전자)과 캐나다여자오픈 챔피언 이미나(24), 그리고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한 장정(25)은 30일 귀국해 이날 제주에 도착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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