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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10.24 19:09 수정 : 2013.10.24 22:44

여자골프 ‘KB금융 챔피언십’

‘역전의 여왕’ 김세영(20·미래에셋), ‘장타자’ 장하나(21·KT), ‘무서운 10대’ 김효주(18·롯데). 올 시즌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첫날 공동선두에 나서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4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6688야드)에서 열린 ‘케이비(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로 장하나, 김효주,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1승을 올린 배희경(21·호반건설)과 최혜정(29·볼빅)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는 김세영(6억4315만원)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 장하나(6억2520만원)를 멀찍이 따돌릴 수 있다. 김세영은 경기 뒤 “장하나가 부상에도 정말 잘 친 것 같다. 내가 잘 맞으면 장하나에게 신경이 안 쓰이는데, 잘 안 맞으면 신경쓰인다”고 했다.

김세영은 이날 장하나, 박인비(25·KB금융그룹)와 동반플레이를 펼쳤다. 장하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 때 다친 다리가 안 좋아졌다. 6, 7번홀에서 기권도 생각했으나 볼이 잘 맞으니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고 했다.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는 이날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며 이븐파 72타 공동 12위로 마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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