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10.18 20:03
수정 : 2013.10.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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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18일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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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언니의 조언이 도움이 됐어요.”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달러) 1라운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깜짝’ 공동선두로 나선 박주영(23·호반건설)은 선전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그의 언니는 다름 아닌 미국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강자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초청 선수로 출전한 박주영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언니가 레슨을 많이 해줬다. 특히 코스 공략법을 가르쳐준 것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박주영과 함께 양희영(KB금융그룹), 캐서린 헐(호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3언더파 69타 공동 6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2언더파 70타 공동 13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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