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강수연 뒷심부족 6위·장정 ‘3주 연속 톱5’ |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강수연(29·삼성전자)이 뒷심부족으로 공동 6위에 그쳤다.
강수연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웬디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를 뒤진채 마감했다. 강수연은 이날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선두 경쟁에서 밀렸다.
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1타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역전우승을 거뒀다. 시즌 2승째.
장정(25)은 16언더파 272타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세이프웨이 클래식 2위에 이어 3주 연속 ‘톱5’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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