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8.29 09:34
수정 : 2005.08.29 09:39
미국팀에 재미교포 김초롱 포함
미국과 유럽간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미국팀의 단장 낸시 로페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추천 선수로 명예의 전당 멤버인 베스 대니얼과 베테랑 웬디 워드를 지명했다.
이로써 미국팀은 대니얼, 워드를 포함해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김초롱(미국명 크리스티나 김), 로라 디아스, 멕 말론, 로지 존스, 팻 허스트, 줄리 잉스터, 미셸 레드먼 12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특히 김초롱은 단장 추천이 아닌 포인트 랭킹으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김초롱은 "재미동포들의 성원으로 영광을 안게 됐다"며 "좋은 성적으로 미국 팬들은 물론 동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현지 교민 신문과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카트린 닐스마르크(스웨덴)를 단장으로 한 유럽팀도 아니카 소렌스탐, 카린 코크, 소피 구스타프손, 마리아 요르트 등 '스웨덴' 군단을 비롯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렌 스터플스,로라 데이비스, 트리시 존슨(이상 잉글랜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뤼디빈 크뢰즈,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 이벤 티닝(덴마크) 등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9월 9일부터 미국 인디애나의 카멜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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