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타이거 우즈 시즌5승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 3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컨트리클럽(파70·7230야드)에서 치러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엔이시(NEC)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나란히 시즌 4승을 달리던 비제이 싱(공동 3위·피지)과 필 미켈슨(공동 51위·미국)을 따돌리고 맨 먼저 5승 고지에 올랐다. 우즈는 130만달러 상금을 받아 시즌 859만2674달러로 1위를 더욱 굳게 지키면서 생애 첫 1천만달러 상금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즈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에 그쳤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는 이번에도 1타 차로 우즈에 밀리고 말았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10오버파 290타 공동 51위로 마감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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