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17 19:17
수정 : 2005.07.17 19:17
LPGA 무대 최고성적 기대
정일미(33·기가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샤 글렌아버골프코스(파72·62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비엠오(BMO)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 정일미는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를 달렸다. 선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와는 불과 2타차.
사흘째 선두권을 지킨 정일미는 엘피지에이 진출 2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정상에 군림했던 정일미는 30살이 넘어 미국으로 진출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6월 맥도널드 엘피지에이 챔피언십 공동 25위다.
이달 에이치에스비시(HSB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위로 30만달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탄 이미나(24)도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선두에 3타 뒤진 5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티나 김(21)은 합계 4언더파 212타 단독 8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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