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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6 17:30 수정 : 2005.07.06 17:30

"2주일간 쉬고 프랑스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겠다"

올들어 슬럼프 조짐을 보이고 있는 '메이저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이 2주일간 국내 휴식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US여자오픈과 HSBC여자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등 2개 대회를 마친 박지은은 지난 4일 소리 소문없이 귀국해 서울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7일부터 열리는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과 14일부터 개최되는 캐나다여자오픈등 2개 대회를 건너 뛰기로 한 것이다.

올들어 박지은을 괴롭혀온 허리 통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경기출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회를 쉬더라도 대부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집에서 주로 휴식을 취해온 박지은이 시즌 중 국내에서 2주 동안 머무는 일은 드문 사례. 하지만 단 며칠만이라도 골프채를 놓고 쌓인 피로를 씻어내기에는 국내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생각에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는 16일 에비앙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곧장 날아갈 예정인 박지은은 2주일 동안 일체 공식 행사 등 외부 접촉없이 칩거하면서 철저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허리 근육 강화를 위한 체조 등 간단한 운동과 집에 설치된 스윙 연습장에서 몸만 푸는 정도가 훈련의 전부가 될 예정이다.

박지은은 이번 '방학' 동안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완전히 털어내고 프랑스에서 '버디퀸'과 '메이저퀸'의 위용을 보이겠다는 다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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