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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5 19:02 수정 : 2005.07.05 19:02

스킨스게임서 싱·댈리 제쳐

잭 니클로스(65·미국)가 세계랭킹 2위 비제이 싱(피지)과 ‘장타자’ 존 댈리(미국)를 꺾었다.

니클로스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휘슬러의 니클로스 노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캐나디언 스킨스게임 첫날 9홀 경기에서 4개의 스킨을 따내며 4만8231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몸풀 겸 스킨스게임에 참가한 니클로스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상금을 한 푼도 챙기지 못한 싱은 “오늘 경기가 잘 풀린 편이었는데, 잭이 훨씬 더 잘 풀린 것 같다”며 “나도 65살 때 잭처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윤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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