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6.27 18:37
수정 : 2005.06.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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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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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클레이스 클래식(총 상금 575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시즌 2승째.
해링턴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컨트리클럽(파71·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짐 퓨릭(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해링턴은 올 3월 혼다클래식에서 아일랜드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피지에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퓨릭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던 해링턴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19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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