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6.24 18:33 수정 : 2005.06.24 18:33


US오픈 첫날 양영아와 공동4위‥ 박세리 3오버 35위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양영아(27) 한명 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2005 유에스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도, 박세리 박지은 등 한국 간판스타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계 미국인 미셸 위(15)는 상위권에 포진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2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빌리지의 체리힐스컨트리클럽(파71·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기상악화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양영아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로 다소 흔들리며 1언더파 71타 공동 4위로 마쳤다.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와 아마추어 강자 브리터니 랭(미국)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불과 1타차.

박세리(28·CJ)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더하며 3오버파 74타 공동 35위로 밀렸다. 박지은(26·나이키골프)도 17번홀까지 4오버파로 부진했다. 김미현(28·KTF)은 1오버파 72타 공동 14위를 달렸다. 미셸 위는 15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선전했다.

올시즌 4개 메이저대회 싹쓸이 우승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소렌스탐은 “굉장한 심리적 압박감 속에 경기를 치렀다”며 “하지만, 중반부터 리듬을 되찾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