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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30 07:55 수정 : 2005.05.30 07:55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레너드는 3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90만달러) 마지막날 3오버파 73타를 치고도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2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88만달러. 레너드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했으나 벌어 놓은 타수가 넉넉해 우승을 일궈냈다.

톰스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레너드를 추격했으나 1타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노장 프레드 펑크(미국)가 합계 8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고 데이비드 러브 3세가 합계 8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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