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5.23 18:49
수정 : 2005.05.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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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을 하고 있다. 뉴로셀/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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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머, LPGA 최연소 우승
박희정·장정 1타차 공동2위
한국여자골퍼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근접했으나, 1타차로 밀렸다.
‘코알라’ 박희정(25·CJ)과 ‘슈퍼 땅콩’ 장정(25)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10번째 대회 사이베이스 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폴라 크리머(미국·6언더파 278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했다.
2003, 2004년 미국 여자주니어 랭킹 1위, 2004 엘피지에이 퀄리파잉스쿨 수석 통과 등으로 유망주로 꼽힌 크리머는 18년8개월17일의 나이로 우승해 엘피지에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던 크리스티나 김(21·한국이름 김초롱)은 4위(4언더파 280타)로 밀려났다. 김주미(21·하이마트)는 공동 5위(3언더파 281타), 김미현(28·KTF)은 7위(2언더파 282타)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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