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섞어 1타도 줄이지 못한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를 밑돌았고, 퍼트수도 나란히 31개씩을기록하는 등 티샷과 그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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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 이승용, 단독 2위 |
뉴질랜드 교포인 이승용(22.캘러웨이)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50만유로)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를 달렸다 이승용은 28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 톰슨골프장(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디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를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인 어니 엘스(남아공.15언더파)에 4타를 뒤졌다.
그러나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아쉽게 예선 탈락했다.
이승용은 이날 8번홀(파3)에서 홀인원할뻔한 티샷을 날리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는가 하면 7개홀을 1퍼트로 홀아웃하는 등 퍼트수가 25개로 그린위의 안정감도 돋보였고,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91.5야드였다.
이승용은 2라운드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잡는 기염을토했으나 하루동안 무섭게 몰아친 세계 정상의 골퍼 엘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엘스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 단숨에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엘스는 마지막 홀인 9번홀(파5.570야드)에서 티샷이 빗나가 러프에 떨어졌으나두번째샷을 홀 20㎝옆에 붙이며 아쉽게 알바트로스(더블이글)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올 시즌 두바이데저트클래식과 카타르마스터스 등 이미 EPGA 투어 2승을 챙긴엘스는 3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 프랑스의 라파엘 자클랭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유럽의 강자인 토마스 비욘(덴마크)도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까지 도약했다.
모중경(34)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공동 24위까지 올라왔고 청각 장애 골퍼인 이승만(25)과 오태근(28.팀애시워스)이나란히 이븐파 144타로 컷 통과에 턱걸이했다.
그러나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섞어 1타도 줄이지 못한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를 밑돌았고, 퍼트수도 나란히 31개씩을기록하는 등 티샷과 그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그러나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섞어 1타도 줄이지 못한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률이 50%를 밑돌았고, 퍼트수도 나란히 31개씩을기록하는 등 티샷과 그린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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