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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조니워커 클래식 첫날 공동2위 |
최경주 조니워커 클래식 강풍 중단속 첫날 공동2위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총상금 125만유로) 첫날 공동 2위로 나섰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파72·70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해 18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2개만 잡아내며 2언더파를 달렸다. 강풍으로 인해 오전 11시께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애덤 스콧(오스트레일리아)이 10번홀에서 출발해 1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3개만 뽑아내 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10번홀을 출발해 1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1개를 잡아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들쭉날쭉하며 1오버파로 공동 26위까지 처졌다.
이날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출전선수 중 절반이 넘는 80여명이 티오프를 하지 못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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