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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7 18:46 수정 : 2005.04.17 18:46

버디만 9개를 몰아치는 무서운 막판 집중력을 보인 안시현(21·코오롱 엘로드)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인왕 안시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 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 대회 우승자 웬디 워드(미국)에 3타차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단 한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안시현은 이날 5번홀부터 10번홀까지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지난해 웰치스 프라이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운 자신의 18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올들어 에스비에스오픈 32위,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 컷오프, 내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19위 등으로 초반 부진을 보였던 안시현은 엘피지에이의 한국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치는 등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16언더파 200타를 친 워드는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박인비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5위에 올랐고, 장정은 공동 7위(207타), 한희원과 김영은 공동 10위(208타)에 오르는 등 모두 5명의 한국 선수들이 10위 안에 들었다. 2라운드 공동 4위로 시즌 첫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김미현(28·KTF)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1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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