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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6 08:50 수정 : 2005.04.16 08:50

'슈퍼땅콩' 김미현(28.KTF)과 '슈퍼아마' 박인비(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이틀째 선두권을 지켰다.

김미현과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천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4위를 달렸다.

김미현과 박인비는 전날 1타차 선두였던 웬디 워드(미국)가 4언더파 68타를 때리며 상승세를 탄 바람에 타수차가 4타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의 불씨는 살아 있는 셈이다.

강력한 후보 카리 웹(호주)은 이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김미현과 박인비에 1타 앞선 공동2위. 대회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본거지로 삼고 있는 박희정(25.CJ)은 4언더파 68타를 치는 선전을 펼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1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첫날 선두권에 포진했던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은 이븐파 72타로 제자리 걸음을 걸어 공동19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 앉았다.

작년 이 대회에서 7개홀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설안(24.하이마트)은 2언더파 70타를 치며 안시현과 함께 공동19위에 랭크됐다.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던 송아리(19.하이마트)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 김초롱(21)과 김영(24.신세계)와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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