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 진출해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올린 제주 출신의 양용은은 일본에서 체득한 빠른 그린의 퍼팅감으로 우승상금 6천만원을 노린다. 양용은은 5개월 전 제주 중문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11위에 올라 고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통산 국내 10승과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6승의 관록을 자랑하는 강욱순은 지난해 미국 2부투어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무대 정상 탈환을 노린다. 국내 42승의 최상호(50·빠제로)와 2003년 한국프로골프 상금왕 신용진(41·LG닥스) 등 노장선수들도 출전한다. 외국선수로는 2002년 볼보차이나오픈 우승자인 데이비드 그리슨(오스트레일리아), 2000년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자 람침빙(싱가포르), 2002년 필리핀오픈 2위에 올랐던 로버트 제이콥슨(미국)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에스비에스가 공중파와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골프 |
사상최대 국내 그린축제 ‘티샷’ |
지난해 일본에 진출해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2승을 올린 제주 출신의 양용은은 일본에서 체득한 빠른 그린의 퍼팅감으로 우승상금 6천만원을 노린다. 양용은은 5개월 전 제주 중문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코리아골프챔피언십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제치고 11위에 올라 고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통산 국내 10승과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6승의 관록을 자랑하는 강욱순은 지난해 미국 2부투어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무대 정상 탈환을 노린다. 국내 42승의 최상호(50·빠제로)와 2003년 한국프로골프 상금왕 신용진(41·LG닥스) 등 노장선수들도 출전한다. 외국선수로는 2002년 볼보차이나오픈 우승자인 데이비드 그리슨(오스트레일리아), 2000년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자 람침빙(싱가포르), 2002년 필리핀오픈 2위에 올랐던 로버트 제이콥슨(미국)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에스비에스가 공중파와 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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