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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8 09:42 수정 : 2005.03.28 09:42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연패를 노리는 애덤 스콧(호주)이 1타차로 선두를 추격했다.

스콧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천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번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다.

공동 선두인 조 듀란트(미국)와 루크 도널드(영국)는 나란히 3번홀까지 1타씩을줄여 합계 11언더파. 대회조직위원회는 마지막날도 악천후로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대회 기간을하루 연장, 오후 9시15분부터 3라운드 잔여홀과 4라운드를 한꺼번에 진행하기로 했다.

작년 24세의 나이로 대회 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던 스콧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낸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는 `노보기'행진을 이어가 대회 사상 첫 2연패 전망을 밝혔다.

`빅3' 가운데 10번홀을 출발한 어니 엘스(남아공)가 17번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번갈으면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로 공동 32위에 올라 가장앞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로부터 보름 만에 왕좌를 빼앗은 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은11번홀까지 1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우즈도 10번홀을 출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공동52위. 우즈는 앞서 2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쳐 예선 통과 기준 타수에 턱걸이했다.

`빅4'중 한 명인 필 미켈슨(미국)은 6번홀까지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공동13위에 올라 선두를 4타차로 뒤쫓았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예선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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